이재명 "아내의 고향 충청도에 흉악한 사드 대신 보일러를"

입력 2022-02-15 16:51   수정 2022-02-15 16:54


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15일 대전을 찾아 "내 아내의 고향 충청도에는 사드(THAAD·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)같이 흉악한 것 말고 보일러를 놔드리겠다"고 말했다.

이 후보는 이날 오후 대전 으능정이거리 유세에서 이같이 말하며 "내 처가댁에 갈등과 증오가 아니라 화해와 성장과 평화를 선물해드리겠다"고 했다. 이 후보 부인 김혜경씨는 충북 충주가 고향이다.

윤 후보는 지난달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사드 추가 배치를 공약으로 제시했었다. 당시 윤 후보가 추가배치 대상지로 충청권을 지목한 적은 없지만, 김재섭 전 최고위원이 충남 계룡과 논산을 후보지로 거론해 이준석 대표가 "특정지역을 검토한 건 아니다"라고 해명하기도 했다.

이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"평화가 밥이고 평화가 경제"라며 "필요하지도 않은 사드를 충청도에 배치하겠다고 해서 충청도민들을 고통받게 하면 안 된다. 사드가 배치된 지역은 유사시에 첫 번째 타격목표가 된다"고 했다.

고은이 기자 koko@hankyung.com


관련뉴스

    top
    • 마이핀
    • 와우캐시
    • 고객센터
    • 페이스 북
    • 유튜브
    • 카카오페이지

    마이핀

    와우캐시

   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
   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
    캐시충전
    서비스 상품
    월정액 서비스
   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
    GOLD PLUS 골드서비스 + VOD 주식강좌
   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+ 녹화방송 + 회원전용게시판
    +SMS증권정보 + 골드플러스 서비스

    고객센터

    강연회·행사 더보기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이벤트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공지사항 더보기

    open
    핀(구독)!